-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라미아트갤러리에서
유성선병원(병원장 김의순) 부인과 변승원 전문의의 ‘ART EXHIBITION’ 개인전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대전 라미아트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변승원 전문의는 부인과 의사로서 심부 자궁내막증 등 여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의 여정을 함께해 왔다.
‘ART EXHIBITION’의 전시 작품들은 이러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출산과 탄생, 고통과 회복’이라는 인간의 근원적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마다 생명의 순환과 여성의 내면적 이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의료 현장에서 마주한 상처와 치유의 경계를 섬세한 색감과 질감으로 담아냈다.
특히 의사로서 느낀 생명의 존엄과 인간 존재에 대한 사유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치유와 회복의 본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변승원 전문의는 “환자들의 고통을 마주할 때마다, 단순한 치료를 넘어 그들의 삶과 감정에 공감하고자 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고통 속에서도 회복과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의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시로 생명과 치유의 가치를 전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