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보건복지부 평가
대전, 충남 유일하게 환자 만족도 최우수 등급 받아
지난해 11월 전국 500병상 이상의 8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병원 평가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선병원은 환자 만족도 조사에서 외래·입원 둘 다 [A]를 받았다. 외래와 입원의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A]를 받은 병원은 대전,충남에서 대전선병원이 유일하다.
[A]''''를 받은 병원은 대전선병원을 비롯 삼성서울병원과 강북삼성병원, 서울아산병원, 강릉아산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고려대병원, 청주성모병원, 화순전남대병원 등 모두 9개 병원뿐이다.
일부 병원들이 의료서비스 15개 부문별 항목과 환자 만족도 평가 등에서 최상위 등급에 오른 반면 일부는 상대적 저평가를 받아 전반적 체질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평가는 진료 및 운영체계, 부문별 업무성과 등 의료서비스 2개 부문에서 환자의 권리와 편의, 인력관리, 진료체계, 감염관리, 시설·환경관리, 환자진료, 의료정보·의무기록, 응급, 수술관리체계, 약제관리 등 15개 세부항목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또 입원과 외래진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 평가도 이어졌다.
평가 등급은 우수(A), 양호(B), 보통(C), 미흡(D) 등으로 나뉘었다.
대전 선병원과 청주 성모병원이 입원과 외래 두 부문 모두 A 등급을 얻었으며 건양대병원이 입원 A, 외래 B 등급을 받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반면 나머지 병원들은 대부분 B와 C 등급에 그쳤다.
김영돈 병원장은 "무엇보다 환자 만족도 부문에서 외래와 입원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 며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친절과 시설, 의료서비스 시스템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라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등 주요 일간지 보도내용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