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첫날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 오십니다!
그리고는 " 안녕하십니까? 청소하겠습니다. "
그리고는 다시 90도 인사를 하시고는 청소를
꼼꼼하게 하십니다. 다른 곳도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청소가 끝나면, 다시 문 앞에 서서는
"청소를 마쳤습니다. 쾌유를 빕니다."
여기가 병원인지 호텔인지 모를정도의 인사. 청소.
나이 있으신 여사님께서 깍듯이 인사를 하시고,
매일 한결같이 깔끔하게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청소 업체에서 오랫동안 숙련된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병실 뿐 아니라 간호사 스테이션 뒷편
휴게실도 매일 아침 일과가 시작되기전에 바닥에 작은
먼지도 하나 하나 주우시고 닦고, 쓸고.. 너무 인상적이신
분이셔서 제가 성함을 여쭈어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여사님! 여사님을 칭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