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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인 줄 알았던 기관지염, 아이가 이렇게 아플 줄 몰랐어요

봄이 오는 길목, 일교차 심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리쎈 공기가 건조해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대표적인 호흡기질환이 급성기관지염으로 작년 상반기에 1,222만여 명(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이 치료를 받았다.





어린이는 성인보다 면역력이 낮고 호흡기가 덜 발달해 급성기관지염에 걸릴 위험이 높다. 곧 미세먼지와 황사가 함께 기승을 부리고 꽃가루가 날아다니면서 봄철 기관지염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급성기관지염은 감기와 일부 증상이 비슷해 혼동할 수 있다. 급성기관지염은 증상이 감기보다 오래가며, 악화될 시 폐렴 같은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후 천식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일찍 나으려면 조기에 내원해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관지염에 대해 유성선병원 소아청소년과 남지선 과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감기 증상과 비슷, 1주일 이상 가면 의심해봐야
기관지는 몸속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폐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기관지염 중 대표적인 것이 모세기관지염으로도 잘 알려진 세기관지염이다. 기관지는 나뭇가지 모양을 하고 있는데 세기관지는 기관지 끝에 있는 작은 부분으로, 기관지에 들어온 공기를 폐포로 전달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136만여 명의 사람들이 세기관지염으로 치료받았으며, 환자의 약 56%가 10세 미만이었다.

급성세기관지염은 대기 속 오염물질, 꽃가루, 간접흡연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사이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가 기관지를 감염시켜 생기는 경우가 많다. 주요 증상은 콧물, 기침, 약간 노란빛을 띠는 가래, 침 삼킬 때의 통증, 빨라진 호흡(1분에 60회 이상), 쌕쌕거림, 호흡곤란 등이다. 콧물, 기침, 가래 같은 증상으로 인해 감기(상기도 감염)로 오인하기 쉽다. 그러나 대부분의 감기가 며칠 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반면 기관지염은 증상이 1주일을 넘기는 경우가 많다. 감기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기관지염이 되기도 하며, 기침과 가래가 1년에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증상이 2년 연속 나타날 땐 만성기관지염으로 분류한다.





◆ 치료 간단하지만 … 천식, 폐렴 등 합병증 생길 수 있어
세기관지염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대체로 해열제, 생리식염수, 실내 습도 높이기 같은 간단한 방법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박테리아가 아닌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항생제는 잘 쓰지 않는다.

세기관지염 원인의 50~75%를 차지하는 RS바이러스는 가장 널리 알려진 원인이다. 세기관지염을 앓은 후 천식의 주요 증상인 천명이 자주 나타나거나 천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선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보면 어릴 때 세기관지염을 앓은 소아에게 천식 발생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많다.

RS바이러스는 폐렴도 유발할 수 있어 기관지염의 합병증으로 폐렴이 생기기도 한다.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입으로 음식물을 잘 섭취하지 못하거나,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폐렴을 의심해볼 수 있다. 그러나 어린이는 증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호자는 평소에 아이의 숨 쉬는 모습을 관찰하며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아이의 숨이 평소보다 가쁠 때, 코를 벌렁거릴 때, 갈비뼈 아래쪽이 패일 때는 즉시 소아청소년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예방엔 손 씻기, 환기, 실내 습도 유지, 수분 보충, 마스크 착용 등 필요
기관지염을 피하기 위해선 감염병 예방의 기본적 방법인 손 씻기를 자주 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 바이러스와 균이 최대한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날씨가 쌀쌀하고 건조할 때와 공기가 깨끗하지 않을 때는 아이의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이유로 밖에 나가는 경우엔 마스크를 착용하게 해야 한다. 좋은 마스크를 고르기 위해 식약처 인증 표시인 KF(Korea Filter) 인증마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KF 옆에 붙어 있는 숫자는 미세먼지 차단율로, 숫자가 클수록 미세먼지 차단율이 높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실내습도 50~60%)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때 환기를 자주 해야 실내 공기가 오염되지 않을 수 있다. 틈틈이 물을 마셔 수분을 보충해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는 것도 기관지염 예방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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